6월26일 08:10 메츠 양키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3승 3.97)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피터슨은 금년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예년과는 다른 투구가 나오는 중이다. 일단 야간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은 피터슨을 믿어볼수 있는 부분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아사드와 밀러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최근 타격감 자체는 그야말로 끝내주는 편이다. 다만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로의 타격은 조금 두고봐야 할 레벨. 등판과 동시에 2점 홈런을 허용한 데니엘 누네즈는 그래도 신인으로서 기대 이상의 투구는 해주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4.5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20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콜은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실점을 범한 바 있다. 작년 메츠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맥스 프리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강속구 상대 고전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최근 타격 레벨이 심각하게 떨어졌는데 이번 서브웨이 시리즈에서 살아나느냐가 관건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클레이 홈즈가 퍼펙트 투구로 살아나길 바래야 한다.
최근 양키스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홈에서 약한 피터슨은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최근 강속구에 강점을 보여주는 메츠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콜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경기인데 메츠는 애드윈 디아즈의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불펜 운용 변수가 되는 상황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