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03:10 MLB 캔자스시티 시카고C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투수진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콜 레이간스(7승 6패 3.2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레이간스는 좌완에게 강한 애리조나 상대로 나름 고전한 바 있다. 그래도 낮 경기에서 2승 2패 1.96 피안타율 .178로 데이 플레이어라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와 메리웨더를 공략하면서 헌터 렌프로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혼자서 3안타 3타점을 올린 헌터 렌프로는 오래간만에 존재 가치를 과시한듯. 그러나 분식 회계 포함 3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까지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시카고 컵스는 하비어 아사드(4승 3패 3.1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3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1안타 6볼넷 무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아사드는 부상 복귀 이후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원정 약점은 확실한 투수인데 승부를 건다면 금년 낮 경기에서 방어율 1.98애 피안타율 .206으로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대타 패트릭 위스덤의 역전 만루 홈런이 너무나도 컸다. 선제 2점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터트린 스즈키 세이야는 여름이 되면서 OPS가 10할을 넘어가는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중이다. 그러나 이마나가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반성 많이 해야 한다.
전날 경기는 캔자스시티 최대의 약점인 불펜이 화끈하게 터져버린 경기였다. 이 문제를 고치지 못한다면 캔자스시티의 가을 야구는 힘들듯. 그러나 현재의 캔자스시티 타선이라면 아사드는 충분히 공략할수 있는 힘이 있고 낮 홈 경기의 레이간스는 에이스가 무엇인지 보여줄수 있다.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선발에서 승부가 빠르게 날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