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슬러는 불펜 데이로 임하는 탬파베이의 오프너다. 빅스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긴 하지만 1회에 대한 부담을 보이기에 그가 오프너로 나선다. 우완으로 구위의 강점은 떨어지지만 땅볼 유도 능력이 좋다. 그의 뒤를 이어 빅스와 콜린 포셰, 레일리등 탬파베이의 막강 불펜이 가동될 것이다.

베요는 지난 탬파베이 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보스턴이 이볼디와 와카등 선발 자원들이 연달아 이탈한 상태기에 우완 선발 자원이 부족했는데 그가 기회를 받았다. 23세의 어린 투수로 빠른 공에 강점이 있다는 평이다. 첫 경기에서는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높았기에 고전했지만 빅리그에 머물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