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대활약으로 4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랜던 낵(1승 2패 3.23)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낵은 7월 2경기 연속 4.1이닝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한번 흔들리면서 계속 흔들리는 중인데 6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보여준 4.2이닝 1실점 투구는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다저스의 타선은 스넬에게 고전한게 득점력 부진으로 이어진바 있다. 혼자서 경기를 접수한 에르난데스는 최고의 영입중 하나로 떠오르는 중. 그러나 또다시 블론을 터트린 불펜은 허리가 참으로 약하다.

타선의 부진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조던 힉스(4승 6패 3.7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힉스는 선발로서 제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는 중이다. 5월 14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2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원정에서의 기대치는 더 떨어뜨려야 할 판. 전날 경기에서 라이언과 야브로 상대로 타일러 피츠제랄드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이 진하게 묻어나는 중이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를 쓸수 없는 날의 문제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이 왜 라이벌리인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듯. 전날 신인 라이언 공략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반면 금년의 힉스는 이제 기대가 어려워진 상태고 다저스의 타선은 싱커 공략을 엄청나게 잘하는 타선이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